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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맛집

토론토 카페 - 박스카 소셜 Boxcar Social

by happytor 2019. 12. 5.

여름에 가기 좋은 하버프론트 패티오를 소개합니다. 캐나다 어딜가나 그렇지만 토론토에도 여름이 되면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 및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강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인기가 있어서 하버프론트 쪽에 패티오가 딸려 있는 음식점은 늘 붐빕니다. 그 중에 박스카 소셜은 커피만 마시기에도 부담없어서 가기 좋습니다. 현재 토론토에 Boxcar Social 4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주소】 235 Queens Quay W, Toronto

가는법】 Yellow Line: Union Station 도보 15분 혹은 스트릿카 509/510 Queens Quay West At Harbourfront 하차

【영업시간】 월 오전 9시 ~ 오후 5시 | 화 오전 9시 ~ 오후 9시 | 수~목 오전 9:00 ~ 오후 10:00 | 금 오전 9시 ~ 오후 11시 | 토 오전 10시 ~ 오후 11시 | 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하버프론트 센터와 건물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앞쪽에서 바라보는 강가풍경입니다. 온타리오 호수가 보이면서 바로 앞에는 작은 연못같은 곳이 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이 구름이 너무 많았는데 오히려 햇빛이 강하지 않아서 야외 테라스에 앉아 있기 좋았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또 따뜻하게 햇빛 받으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Harbourfront Centre를 찾으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가게 영업시간이 거의 매일 다릅니다. 그래도 보통 오전 10시부터 낮시간까지는 영업을 합니다.

 

내부가 상당히 넓은데 그에 비해 테이블이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듬성듬성 있는 느낌이라 너무 북적거리지 않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곳 같습니다. 저는 보통 평일 낮시간에만 와서 한적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여럿이 앉기 좋은 구조입니다. 이 곳은 커피 뿐 아니라 술이랑 음식도 팔아서 단체 손님도 많이 올 것 같습니다.

 

흔한 서양식 카페입니다. 

 

맥주 종류도 다양합니다.

 

바에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있어서 술이든 커피든 원하는 걸 마실 수 있습니다. 시판 음료도 파는데 탄산 음료와 Greenhouse Juice라고 여러 종류의 오가닉 레모네이드, 건강식 발효음료 콤부차가 있어요.

 

커피만 마시면 웨이트리스가 오지 않지만 음식을 먹을 경우 서빙을 해줍니다. 

 

여기는 드립 커피가 보통 일반적으로 내리는 커피이자 가장 기본적인 커피입니다. 아이스 드립 커피를 시켰는데 신 맛이 너무 강했습니다. 아메리카노 역시 산도가 강한 편입니다. 원래 북미에서 산미 강한 커피를 많이 쓰는 편인데 저는 신 맛이 나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입니다.

 

라떼는 괜찮습니다. 아메리카노와 같은 커피빈을 쓰겠지만 우유를 넣어서 신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거품도 부드럽고 맛도 좋습니다. 카페 내부도 예쁘지만, 강바람을 맞으면서 여름 햇살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인 카페입니다. 가격은 드립커피 사이즈별로 $2.68 / $3.01 / $3.33, 라떼 $4.3, 카푸치노와 플랫화이트 $3.98, 핫초콜릿 4.43, 아이스티 $4, 차이라떼와 맛차라떼 $4.43 입니다.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평점: ★★★★

재방문 의사: O

감상: 하버프론트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숍입니다.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는 강가에 있지도 않은데 좁고 사람이 늘 붐비는 편이예요. 그리고 강가랑 맞닿아 있는 곳은 대부분 음식이나 술을 중점적으로 팔고 있기 때문에 커피만 마시기에는 조금 어색한 느낌이예요. 이 곳이 무난하게 패티오에서 커피 즐기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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