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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맛집

[토론토 카페] 다이닌 커피 Dineen Coffee Co.

by happytor 2019. 11. 19.

 

토론토 다운타운 Yonge Street에 있는 유명한 커피 전문점을 소개할게요. 위치가 참 좋아요. 영길에 있는데다 이튼센터랑 가깝기도 해서 자주 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King 역과 Queen 역 사이에 있는데  둘 중 가까운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돼요.

 

【주소】 140 Yonge St, Toronto

가는법】 Yellow Line: Queen Station 

【영업시간】 월~금 오전 6:30 ~ 오후 7:00 | 토~일 오전 8:00 ~ 오후 6:00

 

영 길에 위치해 있는데다 간판도 커서 찾기 쉬운 곳입니다. 여름에는 저 앞에 테이블도 나와 있어서 패티오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인테리어가 예뻐요. 메뉴는 커피 위주인데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코르타도, 카푸치노, 라떼, 드립커피 등이 있습니다. 커피 외 메뉴는 맛차라떼, 티, 핫초코, 런던포그(티 라떼)가 있습니다. 가격은 $2~$5 정도예요. 물론 세금은 따로 내야합니다. 음료 외에 쿠키랑 빵, 시판 음료수도 팔아요.

 

평일 낮시간대에 갔는데도 사람이 꽉 차있어요. 주변에 사무실도 많고 영길이라 늘 붐비는 것 같습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앉을 자리가 많지는 않고, 좌석도 좁은 편입니다. 그래도 안 쪽에 바도 있고, 좀 기다리면 금방 자리가 나긴 하더라고요.

 

핫 초코 스몰 (아래), 바닐라 라떼 라지 (왼쪽 위), 아메리카노 (오른쪽 위) 입니다. 핫초코는 너무 달지 않고 무난합니다. 단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별로라고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한 편 바닐라라떼는 엄청 달달합니다. 평범한 바닐라 시럽이 아니라 바닐라 농축액을 넣는 것인지 당도도 높고, 까만 색 바닐라가 종종 보입니다. 바닐라라떼보다 핫초코가 더 달았어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는 평범한 커피맛이었습니다.

 


평점: ★★★☆

재방문 의사: O

감상: 다운타운 영스트릿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만한 곳을 의외로 찾기 힘든데 여기가 그나마 무난히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일부러 찾아갈만큼 맛집은 아니지만 마침 지나가다 잠시 커피도 마시고 쉴 곳을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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