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욕빌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이 있는데 그 중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푼토 젤라또에 다녀왔습니다. 이 집은 토론토에 지점이 3 곳 있습니다. 제가 간 욕빌점은 이탈리아인이 주인이고 직원도 이탈리아인이었습니다.
【주소】 146 Cumberland St, Toronto
【가는법】 Green Line: Bay Station 혹은 Yellow Line: Bloor-Yonge Station 하차 후 도보 8분
【영업시간】 월~토 오전 9:00 ~ 오후 11:00 & 일 오후 12:00 ~ 오후 9:00
구글뷰로 본 모습인데 가게가 생각보다 작고 문은 더 작습니다. 주차장과 레스토랑인 헤밍웨이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안에는 테이블이 두 개 밖에 없기 때문에 오래 앉아서 담화를 나눌만한 장소는 아닌 듯 합니다.
젤라또 전문점인만큼 아이스크림이 많이 있었는데 이탈리아어로만 쓰여져 있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물론 앞에 과일이 놓여져 있기는 하지만 생소한 재료도 있어 몇가지 맛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윗열에 두 가지 아이스크림에 빨간색 안내판이 꽂혀져 있는데 "맛을 볼 수 없음"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헤이즐넛맛과 피스타치오맛인데 둘 다 이 집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라 미리 맛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맛만 보고 구입하지 않으면 돈을 내야한다" 라는 경고문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젤라또는 스몰, 미디움, 라지의 세가지 사이즈가 있고 스몰 사이즈는 두가지 맛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더 큰 사이즈의 경우에는 더 많은 맛을 고를 수 있을 것 같은데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컵 말고도 콘에 담을 수도 있습니다. 젤라또 가격은 Small $5, Medium $6.50, Large $7.50입니다.
젤라또 이외에 쿠키나 피아디나 등의 음식도 판매합니다.
커피도 판매하는데 아메리카노가 $2, 카푸치노나 카페라떼가 $3으로 젤라또보다 저렴합니다.
저는 스몰 세 개를 시켰습니다. 피스타치오와 망고, 피스타치오와 레몬, 헤이즐넛과 자몽맛이었는데 레몬이 너무 시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듬뿍 담아주는 데다 스몰인데도 두 가지 맛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세 개에 세금 포함한 가격으로 $16.95가 나왔습니다.
평점: ★★★★
재방문 의사: O
감상: 젤라또집이라는 간판을 붙여놔도 젤라또가 아닌 아이스크림을 파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집은 젤라또 같은 젤라또를 파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탈리아에서 먹었을 때만큼의 감동은 없었지만 쫀득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가게가 너무 작고 앉을 자리가 없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먼 곳에서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지만, 근처에 지나갈 일이 있으면 들를 의향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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