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예쁜 카페를 소개합니다. Sud Forno라는 이름의 카페인데 커피랑 차 이외에도 이탈리아 음식과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인 Terroni랑 같은 회사인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Terroni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점이 두 개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다운타운 영길에 있고, 다른 하나는 다운타운 퀸 웨스트에 있습니다. 저는 그 중 퀸역과 킹역 사이에 있는 지점을 다녀왔습니다.
【주소】 132 Yonge St, Toronto
【가는법】 Yellow Line: Queen Station
【영업시간】 월~금 오전 7:30 ~ 오후 10:00 | 토 오전 8:30 ~ 오후 10:00 | 일 오전 9:00 ~ 오후 5:00
Yonge Street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다운타운에 또 다른 유명한 카페인 Dineen Coffee와 마주보고 있습니다.
내부가 꽤 크고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층 들어가자 커피바와 주문받는 곳, 그리고 빵 진열하는 곳 등이 보입니다.
1층 오른쪽에는 테이블과 좌석이 있는데 규모에 비해 앉을 곳이 그리 많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주말에 와서 그런지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
주문받는 곳입니다. 여기서 커피와 베이커리류를 주문하면 됩니다.
여러가지 캔음료와 병음료도 있습니다.
젤라또랑 파스타도 팔더라고요.
쿠키류도 있고요.
피자와 빵도 판매하는 데 먹어본 적은 없지만 Terroni와 같은 회사니까 맛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피자를 조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타르트, 카놀리, 파이 등 이탈리아식 디저트를 판매합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Bombolone, Bombolini입니다. 봄볼로네가 큰 빵이고, 봄볼리니가 작은 빵입니다. 안에 크림이 들어있는데 누텔라 혹은 바닐라 패스트리 크림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슈크림 혹은 커스터드빵이랑 비슷한 느낌이예요.
봄베 작은빵 6개에 $10.70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문하고 커피는 바에서 받으면 돼요.
바에 왔는데 반대편에서 커피를 준다고 하네요.
반대편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차도 판매하더라고요.
와인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 그에 비해 커피 등의 카페 음료는 적은 느낌입니다. 저는 카페라떼를 시켰는데 그게 이 집에서는 라떼 마끼아또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주던 커피같은 비쥬얼입니다. 커피는 부드럽고 맛있는데 양이 너무너무 적어요.
카놀리를 시켰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크림을 채워주고 한쪽 면에는 오렌지, 다른 면에는 피스타치오를 묻혀줬어요. 맛있습니다.
2층 모습입니다. 2층에는 화장실과 레스토랑이 있어요. 레스토랑은 5시 이후에만 문을 연다고 합니다.
이건 퀸 웨스트 지점에서 샀던 봄볼로네입니다. 그땐 큰 빵으로 샀고, 사진에는 없지만 작은 빵도 한 번씩 사 먹어봤는데 제 취향은 작은 쪽이었습니다. 봄볼로네 큰 빵에는 크림이 많은데, 너무 많아서 많이 부담스러웠거든요. 그야말로 누텔라를 퍼먹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바닐라 크림이 덜 달아서 나았는데 또 먹고싶은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빵인 봄볼리니는 양도 적고, 크림도 적다 싶을 정도로 들어 있어서 오히려 먹기 좋았습니다. 누텔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큰 빵이 더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평점: ★★★★
재방문 의사: O
감상: 커피보다는 디저트를 먹기 좋은 곳입니다. 커피도 맛있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여기서 샐러드나 피자를 사는 사람도 많았는데 다음에 가면 피자를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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