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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맛집

[토론토 카페] 캐롤스 치즈케이크 Carole's Cheesecake

by happytor 2019. 11. 13.

다운타운에 제가 종종 들르는 카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Carole's Cheesecake라는 상호에서도 알 수 있듯 치즈케이크 전문점이라 케이크를 먹고 싶을 때 들르는 곳입니다. 욕빌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린라인 베이역에서 내리면 가깝지만 Bloor-Yonge에서 내려도 도보 10분 이내에 갈 수 있습니다. 

 

【주소】 114 Cumberland St, Toronto

가는법】 Green Line: Bay Station

【영업시간】 월~목 오전 11:00 ~ 오후 10:00 | 금 오전 11:00 ~ 오전 12:00 | 토 오전 10:00 ~ 오전 12:00 | 일 오전 10:00 ~ 오후 10:00

 

가게가 지하에 위치한데다 간판이 살짝 들어가 있어서 지나치기 쉽습니다. 

 

여러 형태의 케이크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치즈가 다 들어있습니다. 진열된 케이크 이외에도 메뉴판에 있는 걸 얘기하면 더 꺼내 준다고 합니다. 직원이 추천이나 메뉴에 대한 설명도 잘 해주고 매우 친절했습니다.

 

가게가 넓지는 않지만 제법 자리도 있는 편이고, 여름에는 패티오에 앉을 수도 있습니다. 치즈케이크 이외에 샐러드나 빵 등의 식사 메뉴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손님이 많았습니다. 

 

티를 시켰는데 티백을 넣은 주전자 이외에 뜨거운 물을 더 줘서 티를 여유있게 마실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입니다. 양이 좀 적다고 느껴졌습니다.

 

스트로베리 스월 치즈케이크를 시켰습니다. 진하기는 하지만 찐득한 치즈케이크의 느낌보다는 달달하고 딸기가 잘 어우러진 느낌이었습니다.

 

티 두 잔, 아메리카노 두 잔, 치즈케이크 하나 시켜서 세금 포함 $25.26이 나왔습니다. 팁 가이드가 계산서에 나와있어서 현금으로 계산할 경우에 팁을 주기 편할 것 같습니다. 

 

여름에 패티오에서 먹은 적이 있는데 이 때 시켰던 것은 블루베리 치즈케이크와 레드벨벳 치즈케이크,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기본 치즈케이크를 테이크아웃해서 먹은 적도 있는데 엄청 꾸덕하고 맛있습니다. 여기에 딸기나 블루베리 등의 시럽을 추가할 수 있는데 그렇게 먹는 것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 치즈케이크가 가장 맛있고 이 집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케이크라고 생각합니다. 


평점: ★★★★

재방문 의사: O

감상: 전체적으로 맛있고 무난해서 디저트 먹으러 가기 좋은 집입니다. 동행했던 사람의 말로는 치즈케이크 팩토리의 케이크가 더 꾸덕한 맛이지만 이 집도 나름대로 맛있다고 했습니다. 요즘 던다스 앤 베이쪽에 일본식 치즈케이크집이 많이 생기고는 있지만 그 곳들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통 치즈케이크랑은 거리가 있는 집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운타운에서 치즈케이크 집을 가야한다면 이 집을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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