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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맛집

[토론토 카페] 파네라 브레드 Panera Bread

by happytor 2019. 9. 18.

미국 프랜차이즈 카페이자 빵집인 파네라 브레드에 다녀왔습니다. 온타리오 주에는 19개의 지점이 있는데 제가 다녀온 곳은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지점입니다. Yonge & Dundas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 편합니다. 

 

【주소】 322 Yonge St, Toronto

가는법】 Yellow Line: Dundas Station 도보 2분

【영업시간】 월~금 오전 6:30 ~ 오후 9:30 / 토~일 오전 7:00 ~ 오후 9:30

 

영스트릿에 있어서 헤매지 않고 바로 찾을 수 있는 빵집/커피숍입니다.

 

주말 아침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메뉴는 매우 단촐한 편입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샐러드랑 스프 종류도 있던데 여기는 간단한 아침식사와, 빵, 음료 정도만 판매합니다. 주말과 평일, 둘 다 아침에 가봤는데 메뉴가 달랐습니다. 몇 달의 간격을 두고 간거라 원래 메뉴가 시간이나 날짜별로 바뀌는건지, 몇 달만에 메뉴를 바꾼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샐러드와 스프가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 메뉴에서 찾을 수 없어서 좀 실망했는데 빵 종류는 제법 많은 편이었습니다.

 

베이글, 크로와상, 식빵, 바게트 등이 있습니다.

 

페스츄리와 쿠키 등도 있습니다. 시나몬번을 추천하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육안으로 봐도 설탕 덩어리라 시킬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커피, 스무디, 티 등 다양한 음료 메뉴가 있습니다.

 

최근, 주말 오전에 갔을 때 본 메뉴판입니다. 베이글, 오트밀, 요거트, 샌드위치 등이 있습니다.

 

몇개월 전, 평일 오전에 갔을 때 봤던 메뉴판입니다. 베이글, 오트밀, 샌드위치를 팔고 있습니다.

 

커피를 시키면 컵을 주는데 직접 원하는 커피를 골라서 따라 마시면 됩니다. 자신이 원할때 필요한 만큼 마실 수 있으니 무제한 리필이 가능한 셈입니다. 커피 종류로는 라이트 로스트, 다크 로스트, 헤이즐넛, 디카페인이 있었고 저는 헤이즐넛을 마셨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티역시 커피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티백을 골라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시면 됩니다. 차 종류로는 그린티, 진저피치, 오렌지 진저 민트, 얼 그레이, 브리티시 블랙퍼스트, 디카프 브리티시 블랙퍼스트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꿀, 설탕, 우유, 크림 등 취향껏 섞어서 맛있는 음료를 만들어주세요.

 

1층 내부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자리가 꽤 있습니다.

 

2층에는 더 넓은 좌석이 있기 때문에 저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내부입니다. 좌석도 편하고 여럿이든 혼자서든 와서 커피 마시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난간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왼쪽으로도 좌석이 꽤 길고 넓습니다.

 

윗 사진에서 난간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던 그 자리입니다.

 

2층에서 보는 Yonge Street입니다. 오늘은 차없는 날이라 도로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시켰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베이글을 데워줬습니다. 같이 갔던 사람은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즉석에서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진동벨을 줬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진동벨을 잘 사용하지 않는데 2층까지 있고 셀프서비스라 그런가봅니다. 벨이 울리면 1층에 가서 음식을 받아오면 됩니다.

 

달달한 시나몬 베이글에 짭짤한 허브 앤 갈릭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서 먹으니 꿀맛입니다. 저는 베이글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건 맛있었습니다.

 

Cinnamon Crunch Bagel, 크림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커피 두 잔, 이렇게 해서 $14.76을 지불했습니다. 세금이 포함된 최종 가격입니다.

 

커피만 시킨 날에는 세금 포함 $2.62을 냈습니다.


평점: ★★★☆

재방문 의사: O

감상: 장점은 와이파이가 되고, 위치가 좋으며, 커피 등 음료 리필이 계속 가능하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앉을 수 있을만큼 넓은 좌석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콘센트가 없어서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기에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부러 찾아갈만한 맛집은 아니지만 딱히 마땅한 약속 장소가 없을 때 오면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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