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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맛집

[토론토 중동음식] 할랄가이즈 The Halal Guys

by happytor 2019. 6. 28.

뉴욕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해서 명물이 된 할랄가이즈가 캐나다 토론토에 들어온 지 2년째입니다. 뉴욕에서 추위에 떨면서도 기다려서 겨우 먹었던 기억이 나서 생기자마자 얼마 안돼서 갔었는데 1~2시간도 넘게 기다려야 했어요. 하지만 요새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인지 학생할인도 하더라고요. 위치는 다운타운 웨슬리 역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주소】 563 Yonge St, Toronto

가는법】 Yellow Line: Wellesley Station 도보 1분

【영업시간】 일~목 오전 11:00 ~ 오전 12:00 / 금, 토 오전 11:00 ~ 오전 2:00

 

토론토에는 푸드트럭이 아니라 가게로 입점했어요. 그래서 뉴욕에서 푸드트럭 앞에서 먹는 것 보다는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테이블이 얼마 없지만 사람도 없어요.

 

메뉴는 간소합니다. 먹는 방법으로 접시에 담겨나오는 플래터와 들고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중 선택할 수 있고, 고기를 고르면 됩니다. 고기는 닭고기, 소고기, 콤보, 그리고 팔라펠이 있어요. 팔라펠은 중동지방 음식인데 병아리콩이나 잠두를 다진 마늘, 양파, 커민, 고수, 파슬리 등과 함께 갈아 만든 반죽을 둥근 모양으로 튀긴 음식이라고 합니다. 다른 중동 음식점에서 먹어본 적 있는데 제 취향은 아닙니다. 독특한 향이 있어요. 하지만 할랄가이즈에서는 이 메뉴를 먹어본 적 없으니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직원들은 다 중동 사람들이예요. 캐나다는 모자이크 문화라고, 여러 인종이 섞여 있고 또 그 조화를 인정하는 문화인데 토론토는 도시라 그런지 정말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모여 살아요. 그래서 나라별 음식점이 참 많은데 한 나라 음식을 파는 음식점에 가면 그 나라 사람들이 주로 일하곤 합니다. 그래서 맛도 좀 더 현지 느낌이 나요. 물론 현지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겠지만 그래도 비교적 비슷한 느낌으로 여러 나라 음식을 접할 수 있는 편이예요. 네, 캐나다에 오면 캐나다 음식 빼고 다 있습니다.

 

컵에 따라마시는 탄산 음료는 한 번만 돈을 지불하면 마음껏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먹으려고 포장해왔어요.

 

가게에서 바로 먹으면 흰색 소스와 매운 소스를 그 자리에서 바로 뿌려주는데 싸간다고 했더니 포장된 소스를 줬어요. 흰색 소스가 맛있긴 한데 1인분에 2개나 주다니 인심이 넉넉하네요.

 

Platter Combo Regular, $12.99입니다. 콤보는 닭고기와 소고기가 반반씩 들어간 메뉴입니다. 두가지 다 좋아하기 때문에 언제나 콤보로 시켜요. 매운 소스를 아주 약간만 뿌려달라고 했어요. 예전에 그냥 뿌려달라고 했다가 너무 매워서 먹기 힘들었기 때문에 매운소스는 항상 조금만 뿌려달라고 하거나 아예 넣지 않습니다. 

 

흰 소스를 듬뿍 넣고 비벼먹으면 맛있습니다. 하지만 포장할 때 넣어 준 두 팩 중, 한 팩의 소스만 넣었어요.

 

총 가격은 세금 포함해서 $14.68이 나왔습니다. 가게에서 먹어도 이 알루미늄 접시에 담아 나오기 때문에 포장음식과 비쥬얼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평점: ★★★☆

재방문 의사: O

감상: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먹을만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데다가 고기도 듬뿍 들어있어서 좋습니다. 중동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할랄가이즈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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